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사용후기
일상생활일반 가정집에서 집안 살림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이 바로 요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무슨 반찬을 해야 되나.. 오늘은 어떤 국을 만들어야 되나.. 등 가정주부들의 큰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문제는 그러한 평범한 일상 중 남는 음식을 처리하는 문제 또한 살림살이 중 큰 일거리(?) 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씽크대 옆 비닐봉지나 별도 수거함에 넣어 놓은 후, 한 번씩 외부 음식물처리기 수거함에 버리게 되는데,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냄새도 심할 뿐만 아니라, 봉투가 찢어지기나 하면 버리는데도 귀찮고 여러모로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때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 음식물처리기인데요. 시중에 나와 있는 여러 제품 중 싱크대 하단에 기계를 장착하여 분쇄하여 배출하는 제품도 있고, 미생물로 분해하여 처리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전자레인지나 밥솥처럼 전기만 꽂으면 언제 어디서나 이동이 간편한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를 구입하였는데요. 별도 후원을 받은 것도 아니며, 순수 사용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이 제품은 스마트카라 PCS_350이라는 모델이며, 탤런트 이서진이 광고하는 제품입니다. 기본적으로 음식물을 분쇄하는 방식이기는 하나, 건조한 후 분쇄하는 방식입니다.
구입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할 수 있지만, 저희는 홈쇼핑을 보고 구입했답니다.
기본 사이즈는 가로 27cm, 세로 35cm 정도 되며 이동이 편리한 독립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위 사진처럼 주방 옆 기둥에 놓아두었는데 음식물 처리할 때 냄새가 날까 걱정했었는데, 사실 분쇄 시 소음이나 냄새는 거의 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함께 도착한 3중 필터입니다. 2개가 1세트로써 사용기간에 따라 교체 주기가 다르겠지만 일주일에 2~3회 가동할 경우 3개월에 한 번씩 교체해주면 될 듯합니다.
교체 주기를 잘 모르겠으면 좀 냄새가 나는듯하면 교체해주면 되겠죠.
조립은 간단합니다. 박스 포장을 뜯고, 장착되어 있는 필터 윗 손잡이를 연 다음 스티커만 제거해주면 됩니다.
배출구의 방향은 벽면보다는 환풍이 되는 것으로 배치하면 됩니다.
그러나, 음식물이 담기는 통에 위 그림처럼 넣고 시험을 해봤습니다. 맷돌 분쇄방식으로 닭뼈를 넣어도 상관없다고 하였으나 아무래도 제품을 고장 없이 사용하길 원한다면 딱딱한 음식은 별도로 처리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동작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음식물을 넣은 후, 뚜껑 닫고 전원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기본 동작 방식은 건조-> 분쇄-> 식힘으로 진행되며 소요 시간은 음식물 양이나 수분 여부 등에 따라 3~6시간 정도 보시면 됩니다.
되도록이면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한 후 처리하시면 시간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건조와 분쇄 과정이 끝나면, 식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때 꺼내게 되면 통이 뜨거우니 되도록이면 다 식힘 후에 처리가 완료되었다는 안내가 나온 후 처리하시는 것이 좋겠죠.
처리가 완료된 후의 사진입니다. 냄새는 라면수프 또는 구수한 쥐포 냄새가 났는데요. 그 많던 양이 이렇게 가루처럼 변해있다니 정말 신세계가 따로 없네요.
감탄 한번 한 후, 통에 있는 가루는 비닐팩 등에 담아 일반 쓰레기와 함께 배출하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일일이 음식물쓰레기를 담은 봉지를 들고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되니 편리함을 떠나 설거지도 즐거워집니다.
세척도 간단하여, 통에 물을 부은 후 세척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알아서 청소도 해주니, 정말 편리한 제품이라 생각되네요. 남들은 업체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후기를 작성한 부분도 있을 텐데, 이 후기는 제 돈으로 구입하여 이용한 솔직 후기입니다~ 아무튼 좋습니다^^